코로나19로 인한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, 국민 5명 중 3명은 정부 지원을 통한 등록금 반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2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, 전국 성인 500명에게 '정부의 등록금 반환'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과반수인 62.7%가 반대 응답했다. 찬성은 25.1%, '잘 모르겠다'는 응답은 12.2%였다.연령별로는 20대(27.4%)와 50대(29.3%)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정부 지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. 이는 해당 연령대에 대학생 및 대
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대학은 3월 한 달을 휴강하거나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.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“한 달 동안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했으니 등록금의 일부를 환불해달라”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.이에 지난 19일, 청년 참여연대를 비롯해 반값등록금운동본부,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, 예술대학생네트워크 공동주최로 ‘대학등록금 반환 촉구’ 기자회견을 열었다. 코로나19로 인한 ▲온라인 강의 시스템 오류 ▲수업권 침해 ▲교육의 질 저하로 ‘등록금 일부 반환’을 촉구하기 위해서다. 또한 21대 총선을 앞두고 ▲반값등록금 실